[악귀 11화 예고] 드디어 오늘 밝혀질 악귀는 과연 누구? 나병희 동생? 목단 언니?

드라마 "악귀" 10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병이 부른 악귀의 이름이 향이냐 상희냐에 대한 논란은 공식 자막에 "상희"로 표기되면서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나병희가 말한 이름이 진짜 악귀의 이름인지 의문이 남습니다.


과연 악귀의 정체는?

악귀 11화 예고

지난화에는 장진중학교 졸업앨범 뒤편에 학생들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인적사항이 등장했고, 이를 통해 나상희나 이수향과 같은 이름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종결을 맞이하고 있는만큼, 이 두 이름 중에 악귀의 이름이 다른 부분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영의 속임수를 눈치챈 나병희가 거짓으로 자신의 동생 이름을 댔을 수도 있고, 또는 산영이 5가지 물건을 만질 때 보았던 환영이 악귀의 시선과 일치한다면, 나병희의 동생이 아니라 이목단의 언니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1958년 당시 16살인 이목단의 언니는 중학교 3학년 졸업 전년도에 찍은 졸업앨범의 사진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해에 죽어서 졸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졸업앨범 뒤편의 인적사항에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악귀 11화 예고


그렇다면, 악귀의 이름이 나온 다른 물건으로는 서문춘 형사가 보고 낸 이목단의 호적본이 있습니다.

악귀 11화 예고


서문춘 형사가 건물에서 떨어져서 호적본이 흩날리게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지막 화에서 사건 증거 보관품에서 이 호적을 찾아낼지도 모릅니다. 

악귀 11화 예고

이를 통해 죽은 둘째 동생이라기보단, 나병희가 희생된 해상의 동생이 아닌 이목단의 언니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나머지 추론을 해보면, 1958년 7월 1일에 죽은 당시 16살인 1943년생의 이름이 어딘가에 적혀 있다면, 그것은 악귀의 이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로 의미할 수 있는 이장 이병건이 유품을 전달하기 위해 은명 할머니를 찾아갔을 수도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할머니의 책들이 1980년대부터 있는 것이 나왔는데, 이장 이병건이 1999년에 죽은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딸들이 죽은 뒤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잘못을 뉘우치고 은명 할머니를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목단 자매의 아버지 이야기도 어느 정도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마지막으로, 드라마 "악귀"를 관통하는 주제와 의견들에 대해서는 각자의 생각과 추측이 많이 나뉘고 있습니다. 

본방에서처럼 여러분도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제시한 뇌피셜도 여러분의 생각과 함께 더욱 흥미로운 드라마 "악귀"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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