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높아지는 이유 정상 간수치 알아보기

간수치란 말 그대로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인 AST,ALT 등의 수치를 의미합니다. 이 수치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높아지면 간염과 같은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져요. 

특히 만성 B형간염 환자나 C형간염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와 낮추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상 간수치

간수치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나 단백질 등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정상 범위는 AST(SGOT) 0~40 IU/L, ALT(SGPT) 0~40 IU/L, 감마지티피 10~35 IU/L 입니다.

 이 이상이면 간수치가 높은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술을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우리 몸속에서는 다양한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효소들이 일하고 있답니다. 

특히나 간은 해독작용과 에너지 대사 등 많은 부분들을 관여하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효소들이 활동하고 있죠.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음주 및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이며, 두 번째로는 약물 복용, 마지막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이에요. 물론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질환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간수치가 높아집니다. 

또한 지나친 음주는 간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이며 이로 인해 간경화 및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지방간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 대부분 체중감량만으로도 정상 수치로 회복됩니다.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부진, 황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만으로 간건강을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검진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증상 이외에도 눈 주위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 소변색이 진해지는 경우, 쉽게 멍이 드는 경우, 손바닥이 붉어지는 경우, 가슴통증, 오른쪽 윗배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수치 낮추는 방법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금주 및 금연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라면 반드시 금주를 해야하며, 비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라도 술을 자주 마시면 간손상이 가속화되어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간수치를 높이는 요인이므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더불어 균형잡힌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고지방식보다는 고단백 식이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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