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 개선해 주는 감태 효능 먹는 법

감태는 미역과 비슷하게 생긴 해조류입니다. 주로 제주도나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해요. 특히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태 이름 유래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의 갈조식물로 바다 속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바다의 풀’이라는 뜻인 ‘갈조(褐藻)’라고 불립니다. 이처럼 해초 중에서도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는 약재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감태 속 플로로탄닌 성분이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시켜 수면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이 작용으로 인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태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감태 추출물 중 후코이단 성분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암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감태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녹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감태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 쌓여있는 니코틴을 외부로 배출시켜 주는 해독 작용을 합니다. 흡연자라면 꾸준히 섭취한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태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촉진시키고 숙변 제거 및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태의 맛은 쌉싸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며 식감 또한 독특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랍니다.

생감태 그대로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무침 또는 국거리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가루를 내어 조미료 대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씁쓸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많아요. 이럴 때는 살짝 구워서 먹으면 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해져 먹기 좋답니다.

감태는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거나 요리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는데요, 밥 위에 뿌려 먹거나 국 끓일 때 넣으면 특유의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은 샐러드 드레싱 재료로 활용해도 좋아요.

하지만 너무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감태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감태는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참 많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감태 먹고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