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효능 옻 알레르기

옻나무는 우리나라 전역 산과 들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입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 형태이며 작은잎은 5~9개씩 달리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나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8mm쯤 되며 10월에 흑색으로 익습니다. 한방에서는 칠액(漆液)이라 하여 건칠(乾漆)·생칠(生漆) 및 주칠(朱漆)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생칠을 약재로 씁니다.

이처럼 옻나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옻 알레르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데요.


옻이란

옻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옻나무 또는 동속식물의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어 채취한 수액을 말린 것을 말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어혈을 삭히고 염증을 제거하며 피를 맑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쓸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옻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옻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어혈을 삭히며 월경이 중단된 것을 낫게 하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회충을 없애며 뜬뜬한 적(積)을 헤치고 혈훈을 낫게 하며 3충을 죽인다. 전신노채(전염성 결핵)에도 쓴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소장산기(小腸疝氣)를 치료하며 징결(癥結)을 깨뜨리고 부인의 심적(心積)과 비괴(痞塊)를 치료한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도 옻 추출물인 우루시올 성분이 항암, 항산화, 항균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옻 알레르기 생기는 이유

옻알레르기는 옻나무 성분 중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이 물질은 피부에 닿거나 섭취했을 때 가려움증 및 발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면역력이 약할수록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옻 부작용

옻 자체로는 독성이 있지만 독성을 완화시키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알러지 반응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강하 같은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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